본문 바로가기
여행

보성 녹차밭 산책 & 따뜻한 차 한 잔!

by 쵸비의 인생이야기 2025. 4. 20.

전남 보성 녹차밭, 초록물결 따라 걷는 향기로운 시간

 

보성 녹차밭보성 녹차밭 일러스트
녹차밭

 

봄바람이 부는 날, 어디론가 조용히 마음을 데려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날 저는 초록이 가득한 곳, 전남 보성으로 향했어요. 버스 창밖으로 점점 푸르게 번지는 풍경은 마치 '괜찮아,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주는 듯했답니다.

보성 대한다원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느낀 건, 향긋한 찻잎 향깊고 넓은 초록빛. 그 자체로 마음이 씻기는 느낌이었습니다.

계단식으로 펼쳐진 녹차밭은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광활했고, 아침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은 풍경은 사진보다 훨씬 아름답습니다..

📍 보성 대한다원 기본 정보

    • 주소: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75
    • 전화: 061-852-4540
    • 운영 시간: 09:00 ~ 18:00 (입장 마감 17:00)
    • 입장료: 성인 4,000원 / 어린이 3,000원
    • 주차: 무료 주차장 넉넉함

다원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초록길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습니다.

천천히 계단을 따라 오르며 들려오는 새소리, 그리고 바람에 실려오는 녹차 향은 몸과 마음을 동시에 맑게 만들어줬답니다.

 

📍 보성 대한다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 보성 녹차밭 근처 가볼 만한 곳

보성 대한다원 주변에는 녹차밭 외에도 잠시 들르기 좋은 여행지가 있습니다.

드라이브 코스나 산책 장소,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
      · 위치: 전남 보성군 웅치면 제암산길 105
      · 전화: 061-850-5930
      · 특징: 울창한 편백숲과 숲 속 데크길, 힐링 산책 코스로 인기
    • 득량만 바다와 일림산 풍경도로
      · 위치: 보성군 벌교읍~득량면 구간
      · 전화: 없음 (드라이브 추천 코스)
      · 특징: 바다와 산, 철길이 어우러지는 감성 드라이브 코스
    • 보성 차밭 레일바이크
      · 위치: 전남 보성군 회천면 충의로 380
      · 전화: 061-853-4567
      · 특징: 폐선로를 활용한 레일바이크 체험, 다원 풍경을 배경으로 달려요
    • 벌교 꼬막거리
      · 위치: 전남 보성군 벌교읍 벌교로 일대
      · 전화: (벌교읍사무소) 061-850-5301
      · 특징: 꼬막비빔밥, 꼬막정식 등 향토 음식이 모여 있는 식도락 명소
  • 보성 차문화공원
    · 위치: 전남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75-20 (대한다원 인근)
    · 전화: 061-852-3186
    · 특징: 녹차문화관, 찻잎체험, 다양한 전시 공간

🌱 고창 녹차밭과의 차이점은?

 

📌 위치 확인은 아래 지도를 참고 😊

👉[보성 대한다원 지도 보기 (네이버지도)

얼마 전 다녀온 고창 녹차밭은 조용하고 단아한 분위기였어요. 사찰 옆에 자리 잡은 유기농 밭이 자연 그대로를 담고 있었다면,

보성은 더 크고 체계적인 관광형 다원입니다.

항목 고창 녹차밭 보성 녹차밭
위치 전북 고창군 전남 보성군
성격 사찰 옆 유기농 밭 대규모 관광형 다원
분위기 조용한 산책 중심 활발한 포토존 중심
접근성 상대적 외곽 유명 관광지, 접근 편리

🌿  녹차 한 잔의 여유

잠시 걷다가 다원 내 카페에 들렀어요. 녹차 아이스크림녹차 라테 한 잔의 맛은, 그날의 햇살만큼 따뜻합니다.

“따뜻한 차 한 잔, 마음을 데워주는 이야기”
차를 마시는 동안은 마치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 같습니다..

또한, 녹차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카테킨 성분은 항산화 작용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보성 인근 먹거리도 놓치지 마세요

  • 벌교 꼬막정식 – 탱글한 꼬막과 여러 반찬이 푸짐하게 나옵니다.
  • 벌교 시장 국밥 – 뜨끈하고 든든한 한 끼입니다.
  • 녹차 디저트 – 보성 티카페에서 맛보는 녹차 티라미수, 롤케이크
  • 녹차 아이스크림 – 입구 앞 카페에서 꼭 먹어봐야 합니다.

💡 여행 팁 한 가지

봄철엔 오전에 가는 걸 추천드려요! 오전 9~11시 사이엔 햇살과 안개가 어우러진 감성 사진을 찍기 딱 좋습니다.

모자와 운동화, 그리고 넉넉한 시간만 챙기면 충분합니다.

📝 마무리한 줄

지금 이 계절, 당신의 마음도 따뜻하게 데워줄 보성 녹차밭으로 떠나갑니다.

“풍경은 눈으로 보지만, 여행은 마음으로 남는다.” – 작은 여행 노트 | travelnote 고유 문구

 

 


 

🍃 초록의 보성을 걸었다면, 다음엔 봄빛 가득한 정읍 벚꽃길을 함께 걸어 봅니다.
👉 정읍천 벚꽃길에서 만난 봄날의 순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