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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렌터카 없이 2박 3일 여행, 초보자를 위한 감성 가이드

by 쵸비의 인생이야기 2025. 8. 1.

 

제주 성산일출봉 앞제주 해수욕장 앞 정류장

 

 

"제주도 가면 무조건 렌터카!" 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 여행자에겐 오히려 렌터카가 짐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요.

 

그래서 솔직히 저도 그랬어요. 
길 잃을까 봐, 주차 걱정 때문에 여행 시작 전부터 스트레스였거든요.

그런데 렌터카 없이도 제주를 즐기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됐죠.

 

결론부터 말하면,
'진짜 힐링'은 차 없이 바람을 맞으며 걷는 데서 시작되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렌터카 없는 제주 여행의 모든 것을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1. 시작이 반! 공항 근처 제주시 탐방 코스 (1일차)

제주 공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렌터카 하우스로 달려가는 대신 버스 정류장으로 향해보세요. 
제주 시내와 주요 관광지는 생각보다 버스 노선이 아주 잘 되어있어요.
T-money 카드를 준비하면 교통비 걱정도 덜 수 있답니다.

 

첫날은 공항 근처에서  여유롭게 제주를 느껴보는 게 좋아요.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5분 만에 도착하는 동문시장으로 가보세요.
신선한 해산물과 흑돼지 고기, 한라봉 주스 등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하거든요.
구경하며 길거리 음식을 하나씩 맛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 생활 꿀팁 핵심: 대중교통 마스터하기!
제주 버스는 급행, 간선, 지선 버스로 나뉘어요. 급행(빨간색) 버스는 주요 거점을 빠르게 이어줘요.

간선/지선(파란색/초록색) 버스는 세부 지역을 다니니  '카카오맵' 앱으로 노선을 확인하면 어디든 편하게 갈 수 있답니다.

 

동문시장에서 배를 채웠다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용두암으로 이동해보세요.
바람을 맞으며 용머리 바위를 구경하는 것도 좋고, 근처 해안도로를 따라 걸으면
제주 바다의 시원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버스 이용이 불편할까 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창밖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여행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운전 걱정 없이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았어요.

 

2. 동쪽의 보석들, 버스로 떠나는 환상적인 풍경 (2일차)

둘째 날은 제주도의 동쪽으로 떠나볼 거예요.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산일출봉 방면 버스를 타면  아주 쉽게 갈 수 있답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그야말로 환상적이거든요.
해안도로를 따라 시원하게 달리는 버스 안에서 제주 바다를 마음껏 눈에 담아보세요.

 

성산일출봉에 도착하면 천천히 정상까지 올라가 보세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인 만큼 그 위엄과 아름다움은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정상에서 바라보는 제주도의 풍경은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우니 꼭 눈으로 담아 오세요.

- 2일차 여행 체크리스트
  휴대용 보조배터리 챙기기
  편안한 신발 신기 (성산일출봉 등반)
  햇빛을 가릴 모자나 선글라스 챙기기
  카카오맵으로 버스 노선 미리 확인하기
  가벼운 간식과 물 챙기기

 

성산일출봉에서 걸어서 이동 가능한 성산항에서 우도 가는 배를 타는 것도 추천해요.
버스로 우도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도의 아름다운 풍경은 제주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답니다.

 

하루 종일 돌아다녀서 힘들다면 성산읍 근처에서 하룻밤 묵는 것도 좋아요.
아름다운 동쪽 바다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면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 들 거예요.

 

3. 푸른 바다와 카페, 서쪽 해안 감성 여행 (3일차)

마지막 날은 서쪽 해안을 따라 감성 가득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협재 해수욕장으로 가는 버스를 타세요.
협재는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으로 유명하잖아요.
보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에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에요.

🚀 생활 개선 효과
렌터카 없이 여행한 결과, 스트레스 50% 감소! 운전에 대한 압박이 사라지면서 여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어요.
자유로운 일정으로 마음의 평온을 되찾았답니다.

 

프리미엄 팁: 택시를 현명하게 활용하세요!
버스로 가기 애매한 짧은 거리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렌터카 비용과 비교하면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거든요.
제주도민 분들도 친절하셔서 길을 여쭤보는 것도 좋답니다.



협재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냈다면 다시 버스를 타고 애월 카페거리로 향해보세요.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시거나 아기자기한 소품샵을 구경하며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완벽한 곳이에요.
다양한 분위기의 카페들이 많아서 어디를 갈지 고르는 즐거움도 있답니다.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은 공항 근처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출발하면 완벽하겠죠.
렌터카가 없어도 알차고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이제 아시겠죠?